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 도시철도 오륙도선 (문단 편집) === 오륙도 방면(2단계 구간) 연장 논의 === [[파일:오륙도선노선도.jpg]] 아래 역명은 공식적으로 확정된 역명이 아닌 임의역명이다. ||<|2><:> 역번 ||<|2><:> ㎞ ||||<:><|2> 역명 ||||<:> 승강장 ||<|2><:> 환승노선 ||<|2><:> 소재지 ||<|2><:> 구간 || ||<:> 형태 ||<:> 횡단 || ||<:> 606 ||<:> - ||<:> 용 호 ||<:> 龍湖 || || || ||<|6> 남구||<|6> 연장[br]예정및논의[br]구간 || ||<:> 607 ||<:> - ||<:> 용호사거리 ||<:> 龍湖十字路口 || || || || ||<:> 608 ||<:> - ||<:> 용호시장 ||<:> 龍湖市場 || || || || ||<:> 609 ||<:> - ||<:> 백 운 포[br](부산성모병원) ||<:> 白雲浦[br](釜山聖母病院) || || || || ||<:> 610 ||<:> - ||<:> 해군회관 ||<:> 海軍會館 || || || || ||<:> 611 ||<:> 5.4 ||<:> 오륙도(해맞이공원) ||<:> 五六島(해맞이公園) || || || || 사실상 이 노선의 핵심구간이지만 여러 난관이 많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좁은 중앙도로와 급격한 경사이다. [[용소로(부산)|용소로]]의 경우 왕복 4~5차로인데 단선으로 건설해서 차선 하나만 먹는다 해도 유동차량이 많은 동네라 굉장히 혼잡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기대어귀삼거리를 지나면 여기부터가 정말 문제다. 왕복 4차선에 여유공간따위 없이 바로 양 옆에 상가건물들이 붙어있는 구조라 트램노선을 건설하려면 사실상 차선 한두 개를 포기해야만 한다. 또 가칭역명중 용주역-백운포역 구간은 오륙도선 노선중 유일한 경사로 주행구간이다. 도로가 좁은 게 문제면 특히 좁은 해당 구간에 한해 지하화하는 게 가장 알맞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이 부근은 매립해서 확장한 지역이라 지반이 약해서 공사에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지상에서 다니는 노면전차의 장점 중 하나인 편리한 접근성 역시 다소 까먹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환승역인 [[경성대·부경대역]]이 지하인 관계로 오륙도선 역시 지하에서 환승하게 한다면 오히려 접근성이 높아질 수도 있다. [youtube(AOy03kZoeRc)] 결국 트램을 도입한다해도 좁은 도로사정 때문에 도로옆 상가매입 후 도로 확장이 필수인 상황인데 높은 보상비 때문에 거의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지하로 뚫자니 가능이야 하겠지만 지반이 약해 공사 난이도와 비용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 트램의 한계로, 일반 평지에서는 트램의 가성비가 극대화 되지만, 별도선로를 가진 지하나 고가로 건설하게 되면 수송력이 좀더 좋은 고무차륜이나 철차륜 경전철이 가격면에서 별차이가 나지않게된다. 철도의 왕국인 유럽의 경우에도 (트롤리)버스의 수송력의 한계가 오면 트램으로 전환하나, 트램으로도 수송력에 한계가 오거나 지상이나 지하로 넣어야한다면 경전철로 전환공사를 하게된다.], 공사가 시작 된다해도 용호동 중앙도로 말고는 시내로 나갈수 있는 배후도로가 백운포 쪽과 동명 불원 쪽 밖에 없어서 이 또한 문제가 크다. 결국엔 총체적 난국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자가용 운전을 불편하게 하는 것은 트램 뿐만 아니라 다른 대중교통의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되는 방법 중 하나이며 교통공학 이론에도 나와있긴하다. 즉 줄어든 차선에서 자가용으로 인해 생길 혼잡을 고려하는것 보다는, 이미 한계에 다다른 차선 용량을 트램 도입으로 자가용 수요를 줄이는것에 초점을 두는것이 더 효율적이라는것. 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항상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특히 트램의 경우 차량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지만, 역설적으로 도로의 흐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괜히 한국뿐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과거 전차를 없애고 지하철 등으로 바꾼것이 아니다[* 만약 전차가 효율적인 교통수단이었다면 선택과 집중을 매우 강조하던 경제개발기에 굳이 많은 돈을 들이면서까지 지하철로 바꾸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현재는 트램의 신규설치를 추진하는 곳이 증가하는 추세이긴하지만 이 마저도 중전철, 경전철의 엄청난 건설비용과 적자로 인한 반사적인 효과에 가깝다.] 아무리 트램우선신호등을 도입한다해도 교차로가 차량으로 막혀있으면 당연히 트램도 통과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트램예정지 도로는 밀집된 상가들로 인해 불법주정차도 많은 상황이다. 지금도 사실상 도로의 기능이 상당히 상실되어 주행을 한 차선으로만 하는 상황에서, 트램이 1차선을 점유한다면 사실상 가용 차선이 '''0개'''로 줄어든다. 심화된 정체의 여파로 인하여 결국 차량은 물론이고 트램의 정상적인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막히는 답이 없는 상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교차로마다 트램 선로를 입체화하려 해도 교차로가 너무 많아서 사실상 전구간 고가화를 하는 것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게 된다. 첨부된 영상과 같이, 2단계 구간까지 확장하게 되면 여러 문제들이 겹치면서 B/C값이 0.6밖에 나오지 않는다. B/C값이 1이 넘는 사업들도 수두룩하게 좌초되는 상황이라, 0.6은 그냥 사업을 하지 말라는것과 같다. 이를 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아예 2단계 전구간(용호로~오륙도로)을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설정해서 버스전용차로 왕복 1차선, 트램 전용 철로에 왕복 1차선을 할애하는 방안 밖에 없는 상황이다. 어차피 현재 도로가 이면도로 수준으로, 도로에 기대되는 본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차라리 자가용 운전자의 편익 감소를 감안하더라도 해당 구간을 대중교통 전용구간으로 선정하여 대중교통수단의 통행 속도와 수송량을 높여서 전체적인 편익을 높이는 데에 주력해야 한다. 이에 대하여 실제로 교통평론가 [[한우진]]도 오륙도선 구간에 대중교통 전용지구를 선정할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https://blog.naver.com/ianhan/221454125268|#]] 다만, 오륙도선 문제의 유일한 해답인 [[대중교통전용지구]](트랜짓 몰) 지정은 아직까지는 갈 길이 멀다. 먼저, 특성상 자가용 운전자의 편익을 제한하는 트랜짓 몰 설치는 대중교통의 수송분담률이 낮아 주로 자가용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수단 변경의 부담을 주어 적응 과정의 마찰이 크다. 또한, 트랜짓 몰이 지역 상권 부흥에 선영향을 끼치는 등 계층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는 것과는 달리, 역설적으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하여 정치적 발언권이 강한 상인들의 반대가 크다. 거기다가 주 수요지를 놓치게 될 택시 운전자 역시 정치적 영향력이 강하다. 이들의 반대를 극복하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정치적 부담이 상당히 강하다. 실제로 부산의 또다른 대중교통전용지구인 동천로는 주민과 상인의 반대로 인해 시간제로 운영되는 반쪽짜리 전용지구로 남았다. 지역 주민들의 반대도 예상되고 있는데, 대중교통전용지구 도입 논의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지역 부동산 투자자 등으로부터 반대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 [[https://blog.naver.com/2030busan/221471180803|#]] 이로 인해, 아직까지 학계나 외부 평론가 외에는 오륙도선 2구간의 대중교통전용지구 선정이 공식적으로 논의된 적이 없다. 물론 연장구간 전체에 대해 고가화나 지하화를 하면 이와 같은 논란들을 모두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건설비, 공사비가 상승하여 타당성이 현저히 감소하는 데다가, 자가용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외하곤 트램의 장점(저비용, 교통약자 접근성, 도시재생, 교통수요관리 등)은 완전히 포기하고 단점(고가 및 지하화로 인한 고비용, 시스템 한계로 인한 저속 운행)만 가져오는 어중간한 결론만 남는다. * 2020년 12월,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2차) 관련 공청회에서 추진순위 5순위로 알려졌다. * 2021년 1월, 부산MBC 보도에 따르면 1단계 구간의 성공 여부를 살펴보고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7년 이후 건설을 추진 할 계획이라고 한다. [[https://busanmbc.co.kr/article/oSMvDk07giWh|#]]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